며칠전.. 이라 해도 그젠가..
실시간 검색어로 마구 떠오르던 1박2일..
사건인즉,
롯데와 두산의 무지~ 중요한 일전에 때마침(!!) 부산에 가있던
<1박2일> 팀과 제작진이 야구팬들의 축제에 한팔 거들고자 사직구장을 찾았다.
그런데 마침 중계를 하고 있던 캐스터와 해설자가 보건데
<1박2일> 출연자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던 뒷좌석들이 텅텅 비어 있더라..
그 빈자리가 척 보기에도 눈에 띌 정도의 숫자였던데다
경호원들이 좌석통로 주변을 철통같이 막고 서있고
<1박2일> 출연자들 사진 촬영을 하려고 몰려든 일부 팬들마저 북적대니
이 중요한 일전에 쟤들은 뭐하러 온거니.. 란 반응이 나올수 밖에..
정열적이기로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기가막힌 부산갈매기팬들이
<1박2일>홈피에 가서 따지고 들기 시작하고
일부 언론들도 문제를 삼자
제작진은 부랴부랴 이런 해명글을 올렸다.
좌석은 미리 50여석을 예매해 놓았던 것이다.
빈 좌석은 스텝들의 자리인데 때 마침 촬영중이라 비었던 것이고
그 후 제대로 앉았다.
경호원이 통로를 막은 것은 안전사고를 대비한 것이었고
시민들의 자리를 뺏은 것이 아니라 길 안내를 해준것이었다.
또 5회가 끝난 후의 공연은 원래 10분의 클리닝타임이라
관중들을 즐거이 하고자 했던 것이다.
문제는 이런 해명이 나오고 난 후 더 커졌는데
클리닝타임이 10분이란 건 듣도 보도 못한 일이라는 콧웃음과
50개의 예매좌석은 표를 사지 못해 구장밖에서 안타까워하던 야구팬들에게 할 소리냐는
반응이 나오더라..
고등학교 이후로 야구팬을 접었고
최근 1박2일의 한결같은 포맷이 식상해 채널을 접은 나에게는
그저 흥미로운 기사거리일 뿐이긴 하나..
1박2일제작진에 따르면 저 날의 컨셉은 싸게도는 부산투어.. 라던데
야구장은 왜 간겨 , 도대체?
미리 예매를 한건 어쨋건 일정에 있었다는 거고 그 경기의 중요함을 알고 있었음이 분명한데
야구장에 갔으면 야구가 主인 촬영을 해야지,
야구를 양념으로 촬영을 主로 삼으면 안되지..
심지어...
부산인데!!
인기를 먹고 사는 버라이어티와 예능인들이 그 인기를 실감했을 때에
얼마만큼 오만해질 수 있는지는 확실히 알겠더라..
뭐라 해명을 하건 그들은 자만한거지..
이렇게 인기 있는 우리가 야구장에 와서 함께 놀아주면 다들 좋아하겠지.. 란..
쯧..
덧붙여,
막상 야구장에 있던 팬들 중엔 그날 분위기 괜찮았는데 왜 그러냐는 사람들도 있더라만
야구장안에 들어갈 수 있던 사람과
야구장밖에서 발만 구르던 사람들의
맴이 다를 수 밖에 없잖겠어..?
여튼,
욕먹어도 싸다..